저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의,치대를 동시 합격했습니다. 지방 일반고 출신에다가 나이도 적지 않지만 생기부 작성에 있어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만의 기준을 바탕으로 생기부를 채워나갔습니다. 오늘은 생활기록부를 작성할 때 제가 명심하면서 쓴 기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연구와 같은 활동성이 높은 글을 써라
보통 생활기록부에서는 “무엇을 발표했다.”,“무엇을 조사했다.”와 같은 글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면접을 준비할 때나 생활기록부를 다시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활동성이 높은 문장입니다. “무엇을 주제로 연구했다.”, “동아리에서 주도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다.”라고 같은 문장이 가장 좋습니다.
저 또한 하천 속 녹조 제거를 위한 연구 활동이나 동아리에서 진행한 여러 활동이 가장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면접 문항 답변에도 대다수 이런 내용을 썼고, 그만큼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앞에서 말한 발표나 조사와 같은 내용으로는 구체적으로 쓰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지식이 아닌, 남의 지식을 가져온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통 학생의 수준에 맞지 않는 지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활동하기에는 여러 가지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대학에서는 활동을 정말 자신이 했는지를 평가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활동성이 높은 것은 큰 장점을 가집니다.
꼭 연구나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조사나 발표에서도 조그만 노력을 기울이면 활동성이 높은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나 노력이 필요하지만 학생부 종합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2) 돋보이는 무언가를 해라
대학에서 생활기록부를 볼 때 평가하는 요소는 3가지입니다.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영역을 봅니다. 그중에서 한 영역이라도 남들보다 눈에 띄는 내용을 쓰면 좋습니다. 저는 학교 내에 분리수거 활동을 하면서 봉사 시간을 약 300~400시간 채웠습니다. 매일 분리수거 활동과 학교 미화 활동을 하면서 조금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남들과는 다르게 눈에 띄는 내용이었고, 면접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는 인성 영역에서 돋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공 적합성이나 발전 가능성도 여러 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좀 더 심오하게 진행하면서 할 수 있습니다. 분명 그 학과의 교수님들도 이러한 점을 눈여겨봅니다. 생활기록부 종합은 남들과는 차별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기준도 이미 3가지로 이미 나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분명 학생부 종합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고민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진로와 연관시킬 수 있는 활동과 진로 다양성을 적절히 조율해라
앞에서 대학에서 평가하는 3가지 요소를 말했습니다. 그중에서 전공 적합성에 대해 더 말해보겠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학과와 얼마나 관련있는 활동을 했는지 보는 요소입니다. 학생 대부분은 생활기록부 전체 틀을 조직하기보다는 주어진 활동이나, 채울 수 있는 활동을 합니다. 저도 전자보단 후자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활동 중에서도 최대한 저의 진로와 연관시키면서 생활기록부를 채웠습니다. 발표하든, 동아리 활동을 하든 간에 저의 진로인 의학쪽과 연관시킬 수 있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없으면 조금이라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전공 적합성은 어떻게 보면 양날의 검입니다. 진로를 한 정하기 때문에 갈 수 있는 학과 선택의 폭을 좁히지만, 그 합격 가능성은 높여줍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생활기록부에서는 큰 강점이라는 것입니다. 진로의 깊이와 다양성을 적절히 고려하면서 생활기록부를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오늘은 생활기록부를 채울 때 생각해볼 점을 배웠습니다. “연구와 같은 활동성이 높은 글을 써라. ”, “돋보이는 무언가를 해라.”, “진로 깊이와 다양성을 적절히 조율해라.” 이것은 하나의 방법론에 불과하지만, 저는 항상 생활기록부를 채울 때 명심했습니다. 그리고 분명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성공요인은 기준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기준이 있고 소신있게 생기부를 채우면서 생기부 전체가 유기적으로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어서 자신만의 생활기록부 채우는 기준을 만들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준은 자신이 가고 싶은 학과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세요. 홈페이지에는 대학이 중요하게 보는 요소들이 나와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고 생기부를 구성해나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꿀팁으로 찾아올게요 구독도 부탁드려요 ㅎㅎ!!
'공부 비법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적 상승의 지름길: 수능 인강 강사 선생님 추천해드립니다. (0) | 2024.02.28 |
---|---|
누구나 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선행학습 비법 알려드립니다. (0) | 2024.02.25 |
영어 듣기하면서 독해를 동시에 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3) | 2024.02.24 |
저절로 외워지는 영어단어 암기법 대방출 (1) | 2024.02.23 |
공부에 도움을 주는 간접적 요소 미리 알아두세요. (0) | 2024.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