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효과적인 내신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저는 수시로 대학을 합격한 만큼 내신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수능과 내신은 각각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오늘은 제가 3년 내내 내신 1점 극초반을 유지하며 전교 상위권에 머무를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꽤 되어 최근의 경향에 대해 전문적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공부법 위주로 포괄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하셔서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 수업 시간이 제일 중요하다. 선생님의 한 마디도 놓치지 말자. (중요)
사실 저는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능과 다르게 내신은 학교에 계신 선생님께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제 요소, 중요 내용들은 모두 수업 내용에서 얻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수업 시간만큼은 절대로 딴 짓을 하거나 졸지 않았어요.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모든 내용을 교과서에 적었습니다. 정말 지나치다고 생각할 정도로 꼼꼼하게 다 적고 밑줄을 그었습니다.
이렇게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수업이 마치면 잠깐 훑어보며 공부 내용을 정리해보세요.
대충 들었을 때와 집중해서 들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암기되는 내용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미친 듯이 집중하기, 이것이 저의 필승전략 첫 번째입니다.
2. 나만의 시험 대비 루틴을 만들자.
고등학교 때 저는 내신 공부에 최적화된 인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저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저는 최대한 내신 대비에 맞게 저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놀 때도 많았지만 최대한 제가 정해놓은 루틴만큼은 지키고자 노력했는데요.
*생활루틴*
(1)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업 시간에 미친 듯이 집중하기
(2) 평상시에 이해가 안 되거나 어려운 부분은 무조건 선생님께 가서 여쭤보고 미리 해결해두기
(3) 집중적인 시험 대비는 빠르면 한 달 전 느리면 2주 전에는 시작하기
(4)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는 암기할 것들 암기하기
*공부루틴*
1. 처음에는 교과서와 유인물을 눈으로 쭉 훑으며 먼저 내용 이해를 해줍니다.
2. 암기해야할 중요한 내용들은 공책에 손으로 써주면서 정리합니다. (예쁘게 꾸밀 필요 없음)
3. 모든 과목을 똑같이 작업합니다.
저는 시험 범위를 눈에 반복적으로 익히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는데요.
무작정 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하려고 했습니다.
시험 범위만큼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용을 파헤쳤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저만의 다양한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한 것도 꼼꼼한 내신 관리 비결 중 하나였습니다.
3. 반복해서 쓰면서 외우자. (단권화 노트)
저는 무조건 쓰면서 내용을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공책에 이 작업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단권화 노트가 되는데요.
정말 예쁘게 꾸밀 필요가 전혀 없고 큼지막한 공책을 여러 권 구해서 과목별로 정리만 해주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만든 노트들을 시간 날 때마다 읽어주었어요.
4. 생각을 하고 장면으로 기억하자. (추천)
이것은 저에게 정말 잘 맞았던 내신 공부법이라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다만 모든 분들에게 잘 맞을 수는 없으므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빠르게 찾길 바랍니다.
내신 대비는 단기 암기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저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1)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과 연결됩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게 되면 그 장면이 저절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를 풀다가 ‘아 이걸 설명할 때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하면서 그 내용이 기억이 나고는 했습니다.
(2) 공부를 할 때 생각을 하면서 생동감 있게 공부해보세요.
저는 시험 공부를 할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많은 양을 무작정 외우는 것은 잘 못 합니다.
내신 대비를 하면서는 공부를 하면서 이것을 외울 수 있게 저 혼자 속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아 이건 이거랑 연결되겠네!, 이건 비슷하게 이렇게 외울 수 있겠다.’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집중해서 내용을 눈에 익혀줍니다.
그럼 문제를 봤을 때 또 제가 공부하면서 했던 생각들이 연관되어 떠오르면서 그 장면에서의 공부 내용이 기억나고는 했습니다.
말로 설명하니 어려운데 ‘장면으로 기억한다.’는 큰 틀만 머릿속에 담고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5. 중요한 과목부터 준비하자.
내신에서는 과목별로 중요도가 다릅니다.
저는 현역 입시 당시에 전과목이 중요했음에도 무조건 중요한 과목부터 공부했습니다.
보통 이런 주요 과목은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가 동반되어야 만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덜 중요하고 단순 암기인 과목들은 평소에도 당연히 조금씩 공부는 해주어야 하지만,
평상시에는 주요 과목을 더 비중 있게 공부하다가 마지막에 약간의 벼락치기를 활용한 단기 암기를 더해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제가 극상위권 내신을 유지했던 비결을 알려드렸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일단 입학하면 무조건 내신은 잘 관리해놓으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몰라도 내신은 시간이 오래 흘러도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울타리 같은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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