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스로만의 루틴 만들기
수능이 별로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험 및 문제 풀이에서 스스로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수능에서는 긴장감이나, 컨디션 관리 등의 문제로 원래 실력이 잘 나오지 않아요. 평소라면 풀었을 문제, 기본적인 개념 문제, 계산 실수 등등 분명히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원래 실력을 나오게 해주는 것이 바로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2. 거시적 루틴과 미시적 루틴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서 거시적인 루틴을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예를 들면 '국어 시험에서는 문법, 독서, 문학 순서로 풀자! ' , '영어는 듣기를 하면서 주제, 요지 문제는 다 풀자.'
이러한 거식적인 루틴을 최대한 자세하게 짜주세요!! 저는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마다 최대 소요 시간을 정해 놓았습니다. 보통 학생들은 평소에는 모르는 문제를 막 넘어갈 수 있지만, 수능 시험장에서는 그게 잘 안 돼요. 분명히 수능은 신유형을 출제하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루틴을 짜놓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미시적으로 문제 풀이에서도 루틴을 짜보세요. 예를 들면 수학과목에서 함수에서 두 점이라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두 점-직선-기울기-미분-적분이라는 사고의 틀을 만들었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의 근본은 교과 개념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문제가 다 풀리고, 앞에 풀이가 막히더라도 뒤에서 풀릴 거라는 믿음으로 문제에 자신감도 잃지 않더라고요. 또한 모든 개념이 연결된 상태로 있어서 기본 개념도 더 잘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세운 루틴을 공유할게요!
1. 국어 시험 풀이 순서
저는 언매, 문학, 비문학 순서로 풀었습니다. 개인 편차가 있는데 아무리 문학이 어려워졌긴 해도 평균적으로 비문학이 부담되는 것이 맞고, 시간이 부족할 시 문학, 언매를 찍는다는 게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됩니다.
2. 영어 듣기 동안 푸는문제 수
영어 듣기에서도 요즘은 함정이나 1문제씩 어렵게 내는 경향이 있어서 최대한 주의 깊게 풀려했기에 18~20번 25 ~28 ,43~45번 문제를 풀려했습니다. 최대한 독해와 듣기가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 쉬운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3. 문제별 최대 소요 시간
비문학은 10분 내지 언매는 15분 정도 수학도 10~15번까지는 2~3분 내지 이런 식으로 정했습니다. 보통 문제가 어렵다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정했습니다. 개인마다 어려운 부분이 있고 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전 연습을 하면서 적어도 이 시간 안에는 풀어야 효율 및 정답률이 높고 시간 분배가 잘 되는지 찾으려 노력했어요. 시간 체크는 떠올를 때 시계를 보면서 했지만 일반적으로 감이라 하죠. 문제 풀이를 하면서 어느 정도 사고의 흐름을 전개하면 몇 분 정도라는 감을 길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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